전국을 데우는 극한 폭염 때문에 프로야구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오후 6시부터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가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는데 창원 경기는 전날도 폭염으로 열리지 못했다.
프로야구 사상 찜통 더위로 경기가 취소된 것은 2024년 8월 2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LG-롯데전이 처음이다.
KBO리그 규정에는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황사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창원 지역은 지난달 30일부터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인데 이날 경기 개시 시각에도 기온이 38도 이상 지속된다는 예보에 따라 관람객과 선수단의 건강을 고려해 경기가 취소됐다.
취소된 창원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30분 늦게 시작한다.
부산 지역은 경기 개시 이후 기온이 하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작 시각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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