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7득점·삼중살 한 방' KT, 7-4 한화 꺾고 단독 선두... 삼성 제치고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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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7득점·삼중살 한 방' KT, 7-4 한화 꺾고 단독 선두... 삼성 제치고 정상 탈환

STN스포츠 2026-08-02 14:0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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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KT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KT 오윤석 3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 /사진=KT 위즈
1일 KT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KT 오윤석 3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 /사진=KT 위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KT가 3회말 7점을 몰아치며 한화를 7-4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추격의 불씨를 끄는 삼중살까지 더해 승부를 움켜쥔 KT는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된 삼성을 승률에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빅이닝 한 방' KT, 한화 꺾고 단독 선두… 3회 7득점·삼중살로 승부 갈랐다 

1일 KT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58승 2무 36패를 기록하며 이날 폭염으로 경기가 순연된 삼성을 승률에서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화는 46승 3무 47패가 됐다. 

선취점 내줬지만… 3회말 타선이 순식간에 뒤집었다.먼저  앞서간 쪽은 한화였다. 3회초 선두타자 이도윤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이도윤이 홈을 밟으며 한화가 1-0 리드를 잡았다. KT 타선은 곧장 반격했다. 

3회말 1사 후 최원준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안현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샘 힐리어드가 볼넷을 골랐다. 만루가 됐다. 김상수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2사 만루. 오윤석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단숨에 벌렸다. 

계속된 공격에서도 한승택과 장준원이 연속 적시타를 보태면서 KT는 3회말에만 7점을 쓸어 담았다. 흐름은 KT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홈런 두 방에도 막혔다… 삼중살이 경기 흐름 끊었다 한화도 반격했다. 4회초 노시환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채은성의 안타 후 허인서가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7-4까지 따라붙었다. 

추격 기회는 5회초 다시 찾아왔다. 배제성이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에 몰렸고, 한화는 대타 한지윤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5회초였다. 

한지윤의 강한 타구를 허경민이 잡아 3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고, 곧바로 2루로 연결했다. 김상수가 다시 1루로 송구하면서 순식간에 삼중살이 완성됐다. 한화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불펜도 흔들림 없었다… KT, 선두 자리 지켜냈다 이후는 불펜의 몫이었다. 손동현이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우규민도 7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8회에는 스기모토 코우키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9회 박영현이 등판해 한화의 마지막 공격을 봉쇄하며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1일 KT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승), 5이닝 75구 7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 /사진=KT 위즈
1일 KT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승), 5이닝 75구 7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 /사진=KT 위즈

선발 배제성은 5이닝 동안 안타 7개와 홈런 2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지만, 타선의 대량 지원과 결정적인 삼중살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다. 오윤석 3타점 맹타… 짐머맨은 한국 첫 패전 타선에서 오윤석은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이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김상수·한승택·장준원도 각각 타점을 올리며 3회말 빅이닝을 완성했다. 반면 한화 선발 브루스 짐머맨은 4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하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한국 무대 첫 패전이었다. 노시환과 허인서의 홈런포가 터졌지만, 5회초 무사 1·2루에서 나온 삼중살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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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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