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한빛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과 시, 영화를 매개로 소통하는 독서문화캠프를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독서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펼쳐졌다.
위례한빛초는 본교 도서관에서 4~6학년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6 가족 독서문화캠프(Phone Off, R.A.S On! 한여름 밤의 꿈)’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 RAS(Reading·Arts·Sports)’ 정책과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됐다. 여름방학 기간 학교 도서관을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독서를 중심으로 한 가족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0여가족, 약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입실과 함께 스마트폰을 자율 보관한 뒤 시 낭송 프로그램 ‘시(詩)가 흐르는 밤’을 시작으로 가족 독서와 대화,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매트, 조명 등을 활용해 편안한 독서 환경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5반 임벼리·메아리 학생의 아버지 임인수씨는 “스마트폰 없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인아 위례한빛초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와 예술을 가까이하며 건강한 독서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준비한 위례한빛초 교육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활동이 학생들의 공감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