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프리시즌 세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르는 맨유의 마이클 캐릭 감독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대폭 늘렸다. 전반전에는 1군 선수들을 위주로, 후반전에는 유망주들 위주로 기용했던 지난 경기와 달리 아틀레티코전은 전반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후반전까지 자리를 지켰다.
브라이언 음뵈모, 파트리크 도르구, 아마드 디알로, 안드레이 산토스 등 1군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선제골을 아틀레티코가 성공시켰다. 전반 5분 왼쪽에서 아르나우 오르티스가 크로스처럼 연결한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기회를 여럿 잡은 맨유지만 번번이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이 되서야 아틀레티코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후반 8분 시어 레이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뵈모가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9분 잭 플레처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음뵈모가 마무리해 역전까지 성공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음뵈모는 후반 37분 가브리엘과 교체돼 나갔고, 경기는 그대로 맨유의 역전 승리로 종료됐다.
맨유의 기대주 가브리엘은 후반전에 음뵈모와 교체돼 들어와 구단의 기록을 썼다. 비록 친선 경기지만, 15세의 299일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썼다.
평가 역시 좋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 재능 있는 선수는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향해 돌파하며 무대 위에서 매우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였고, 기에 눌린 기색도 전혀 없었다. 그에게는 긴 커리어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평했다.
프리시즌에 눈도장을 찍어 2026-27시즌 1군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소년 무대는 정복했다. 지난 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와 FA 유스컵에서 29경기 26골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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