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라울 알칸타라(사진), 케스턴 히우라가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뉴시스
[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34), 타자 케스턴 히우라(30)가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설종진 키움 감독(53)은 2일 고척 SSG전에 앞서 알칸타라, 히우라의 예상 복귀 시점을 공개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8경기서 8승6패, 평균자책점(ERA) 3.35, 100탈삼진, 13볼넷을 기록 중인 그는 키움의 에이스다. 지난달 22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서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자진 강판됐고, 다음날(7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설 감독은 “알칸타라는 계속 캐치볼을 하고 있다. 본인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더라”며 “다음 주 사직 원정(4~6일 롯데 자이언츠 3연전)에 동행하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복귀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히우라 역시 알칸타라와 비슷한 시기에 돌아올 전망이다. 히우라는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7홈런, 27타점, 출루율 0.353을 기록했다. 맷 데이비슨과 함께 중심타순에 포진한 후반기 7경기서는 타율 0.321, 1홈런, 7타점으로 한층 살아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고척 삼성전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쳐 어깨 견쇄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해 지난달 26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에도 수도권 경기는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
설 감독은 “히우라도 다음 주 티배팅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다”며 “빠르면 7~9일(대전 한화 이글스 3연전), 늦어도 11~13일(고척 LG 트윈스 3연전)에는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중에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한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키움 라울 알칸타라, 케스턴 히우라(사진)가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뉴시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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