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2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MLS 18라운드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2위, 밴쿠버는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MLS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손흥민과 뮐러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뮐러는 후반전 교체로 들어와 약 30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뮐러는 손흥민과 함께 인터뷰를 하며 "우린 과거 좋았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 유형으로도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뮐러와 밴쿠버에 대해 "뮐러는 엄청난 선수다. 그는 항상 위협적이고, 골을 넣을 수 있고,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 우리 팀은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거라 생각한다. 두고 봐야 한다. 거기서 승리하기는 어려울 거다. 많은 고통을 감수해야 하고, 많은 헌신과 투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두 선수 모두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를 등지고 슈팅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뮐러는 후반 2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이 재차 앞서 나가는 득점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로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후반 추가 시간 시도한 프리킥과 세컨드볼 슈팅까지 빗나가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팀은 무승부를 거뒀지만, 손흥민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리그 전반기 동안 득점이 없었는데, 월드컵에서 돌아온 후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리그는 잠시 쉬어가지만 리가 MX(멕시코 1부 리그)와 겨루는 리그 컵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오는 6일 치바스와 1라운드를 치르고 9일 톨루카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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