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경쟁' 오현규, 조규성 울리고 UEL 3차 예선 이끌어...베식타스 새 감독은 "위험 감수하지 않은 운영, 승리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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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 오현규, 조규성 울리고 UEL 3차 예선 이끌어...베식타스 새 감독은 "위험 감수하지 않은 운영, 승리 매우 기쁘다"

인터풋볼 2026-08-02 1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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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현규는 빈센초 이탈리아노 감독에게 인상을 남겼다. 

베식타스는 7월 3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 예선 2차전에서 미트윌란에 2-0 승리를 거뒀다. 통합 스코어 3-0으로 승리를 하면서 다음 예선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베식타스는 2차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베식타스는 후반 25분 말로트 라시카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오르쿤 쾨츠취 페널티킥 골로 차이를 벌렸다. 오현규는 후반 40분까지 뛰고 교체가 됐다. 결과는 베식타스의 2-0 승리였다.

오현규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UEL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로 온 오현규는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주전 스트라이커가 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골을 기록하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시즌에 오현규는 증명을 해야 한다. 세르겐 얄츤 감독이 떠나고 이탈리아노 감독이 부임했고, 베식타스는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을 영입하면서 공격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두산 블라호비치, 다윈 누녜스 등 스트라이커와 연결되면서 오현규 입지가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중이다. 오현규는 이적설 속에서도 미트윌란과 두 경기에 나와 활약을 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매우 기쁘다. 좋은 경기를 했다. 이 경기장에서 승리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전반전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전에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골을 넣었고, 두 경기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그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1차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에 롱볼을 활용했다. 후반전 첫 번째 기회에서 골을 넣었고, 이후 상대가 퇴장을 당했다. 우리는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준비를 잘했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경기 운영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라운드 진출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해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상대를 꺾었다. 상대는 지난 시즌 UEL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던 팀이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에 오를 자격이 있었다. 다음 상대 역시 두 경기 모두 승리한 팀이다. 쉽지 않은 상대와 맞붙게 될 것이다. 유럽 대항전에는 쉬운 경기가 없다. 우리는 갈 수 있는 곳까지 가고 싶다. 이번 라운드를 통과하면서 선수단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 체력적인 수준이 더 올라갈수록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UEL 조별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그때는 로테이션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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