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과 중동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검토해온 대이란 군사작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개방과 이란 핵 위협 종식을 포함한 협상의 기본 골자에 합의됐다며 공격 보류를 요청해왔다"며 "이란의 생존을 위해 신속한 합의 도출을 전제로 공격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례없는 수준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이란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지만, 중동 국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취소를 발표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협상이 실제 타결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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