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PB ‘피빅’ 패키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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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PB ‘피빅’ 패키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직썰 2026-08-02 10:5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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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자사 마스터 PB인 PBICK(피빅) 패키지. [BGF리테일]
CU가 자사 마스터 PB인 PBICK(피빅) 패키지. [BGF리테일]

[직썰 / 권성진 기자] BGF리테일이 CU의 자체브랜드(PB) ‘피빅(PBICK)’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혁신성과 완성도,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피빅’은 편의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들리는 바코드 스캔음 ‘삑’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으로, ‘매일이 즐거워지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CU는 수백 종에 이르는 PB 상품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BX)으로 연결하기 위해 통합 패키지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품 카테고리가 달라도 소비자가 CU PB 상품임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PB 디자인이 제품 정보 전달과 판촉 기능에 집중했다면, ‘피빅’은 소리와 감각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바코드 스캔음의 리듬감을 컬러와 그래픽으로 시각화했다. 반복되는 라인과 여백, 일정한 비율과 정렬을 활용해 ‘삑’ 소리의 경쾌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불필요한 장식을 줄인 구조적인 디자인을 통해 상품군이 달라도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도록 했다.

제품별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푸드 이미지도 적극 활용했다. 소비자가 구매 전에도 맛과 식감, 풍미를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해 정보 전달력과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으며, 패키지를 단순한 포장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요소로 확장했다.

장향미 BGF리테일 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은 개별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넘어 CU PB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구축하려는 방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CU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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