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중장기 인구 정책 수립 계획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저출생과 청년 유출, 고령화에 대응하고 인구 30만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 청사진을 내놨다.
춘천시는 최근 육동한 시장과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구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용역은 공간과 생애주기,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결도시(HUB) 춘천'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앞으로 5년간 추진할 4대 전략과 18개 중점사업, 4대 연계 패키지 사업을 담았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120개 인구정책 사업을 분석하고 국내외 우수사례 등을 반영해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은퇴자 마을, 춘천역세권 개발 및 GTX-B 노선 연장 등 정주 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또 마을교육 돌봄공동체 확대, 대학생 유입·정착 지원, 노인 일자리 고도화, 외국인·유학생 정착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애초기 정착, 캠퍼스-로컬 정착, 세컨드라이프 정착, 관계인구-정주인구 전환 등 4대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인구전략 기본 조례를 제정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2일 "인구정책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청년 인재와 수도권 접근성, 정주 환경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며 "모든 세대가 살고 싶고 함께 성장하는 연결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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