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유재석 저격수?! “저렇게 삐치는 감독 처음 봤다”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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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유재석 저격수?! “저렇게 삐치는 감독 처음 봤다” (놀면 뭐하니?)

스포츠동아 2026-08-02 08:4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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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사진=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유재석 감독의 숏폼 드라마 시즌2 여주인공 자리를 두고 공효진과 김원희가 면접에 나섰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숏폼드라마-찍어유’ 특집이 펼쳐졌다.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숏폼 드라마 시즌2 여주인공 후보인 배우 공효진과 김원희를 만나 캐스팅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효연과 유리가 출연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공효진과 김원희까지 후보로 합류하며 시즌2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면접자로 등장한 공효진은 시즌1 여주인공이었던 허경환과 뜻밖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시즌2 여주인공까지 노리며 다이어트에 돌입한 허경환과 달리, 공효진은 “부자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유재석이 제안한 ‘하루에 1억 원을 쓰지 않으면 죽는 여자’ 설정에 관심을 보였다. 주우재는 촬영 장소 협찬 가능성까지 물으며 적극적인 캐스팅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공효진은 시즌1 대본에 대해 “뒷심이 부족하다”고 솔직하게 평가하며 냉정한 면모를 보였다. 대사가 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하하는 배우 탓이라며 농담을 던졌고, 공효진은 “OST가 좋으니 차라리 뮤직비디오를 만들라”고 제안했다. 이에 삐친 유재석을 향해 “저렇게 삐치는 감독님은 처음 봤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효진은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정준원을 추천하기도 했다. 유재석과 주우재는 제작비 절감을 이유로 집과 차량 협찬 가능성을 확인했고, 정준원이 외제차 앰배서더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크게 반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번째 후보 김원희가 등장해 유재석과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김원희는 유재석의 감독 데뷔 과정부터 의문을 제기했고, 허경환을 편애한다는 지적에는 “외모 안 봤으면 너랑 나랑 스캔들 났지”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15년간의 연기 공백을 언급한 김원희는 “악역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돈 좀 있죠?”라며 투자까지 제안했고, 김원희는 “‘내돈내산’으로 내가 돈 내고 출연하는 거냐”고 황당해하면서도 출연료를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주우재가 “노 개런티”를 언급하자 “매니저와 상의해보겠다”며 자리를 떠나 최종 합류 여부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4.2%, 수도권 4.1%를 기록했다. 김원희가 면접을 마치고 퇴장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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