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다단계…‘손님은 왕 부부’ 아내 “말도 꺼내기 싫다”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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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다단계…‘손님은 왕 부부’ 아내 “말도 꺼내기 싫다” (결혼 지옥)

스포츠동아 2026-08-02 08:1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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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손님은 왕 부부’의 6개월 후 근황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약칭 ‘결혼 지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애프터 특집’ 2탄이 공개된다. 이날은 식당을 운영하며 남편의 불친절한 응대와 아내의 빚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손님은 왕 부부’를 다시 만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남편은 손님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퉁명스럽게 응대해 갈등을 빚었고, 아내는 도박과 다단계로 인해 빚을 지면서 거래처 관계자들이 식당까지 외상값을 받으러 찾아오는 상황에 놓였다.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식당은 장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남편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돌발 상황을 마련했다.

제작진은 예약 시간보다 30~40분 늦게 도착하겠다고 연락한 데 이어, 식당에 도착한 뒤 갑작스럽게 추가 인원 자리를 요청하며 남편의 반응을 살폈다. 남편은 손님의 전화번호 끝자리를 확인하며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었고, “그래서 우리가 전화할 때 몇 명이냐고 꼭 물어보지 않느냐”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남편이 예전과 달리 침착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내의 금전 문제도 다시 점검된다. 식재료 배달 차량이 도착하자 아내는 물품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고, 제작진은 대금 지급 여부를 지켜봤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 월급을 또 지급하지 못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오은영 박사가 남편의 월급만큼은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고 조언했던 만큼, 이를 둘러싼 부부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아내에게 도박을 완전히 끊었는지도 물었다. 이에 아내는 “말도 꺼내기 싫다”라며 손사래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손님은 왕 부부’가 지난 6개월 동안 어떤 변화를 맞았을까.

방송은 3일 밤 9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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