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 극본 최정미) 5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다시 협업을 약속하며 새로운 관계의 변화를 암시했다.
이날 천여리와 손이 맞닿은 뒤 귀신을 보게 됐던 마강욱이 마침내 귀신들의 습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천여리는 마강욱이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여기서 헤어지자”고 선을 그었고, 두 사람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각자의 길을 걸었다.
비록 떨어져 있었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은 계속 이어졌다. 귀신의 부탁으로 시신을 찾는 천여리와 미제 사건을 수사하는 마강욱은 같은 사건 현장에서 계속 엇갈렸고, 현장에 남겨진 장갑과 함께 서로를 떠올리며 상대의 존재를 의식했다.
이후 천여리는 친구 강민환(옹성우 분)과 함께 찾은 예언미술관 유물 공개 행사에서 마강욱과 재회했다. 강민환과 함께 있는 천여리를 본 마강욱은 반가움을 드러냈지만 천여리는 애써 그를 외면했고, 마강욱은 귀신이 계속 보인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 이어 한복 차림의 화공 귀신 이야기를 들은 마강욱은 함께 사건을 해결하자고 제안했지만 강민환의 등장으로 대화는 중단됐다.
두 사람은 각자 질투심도 드러냈다. 마강욱은 강민환을 경계했고, 천여리는 마강욱 곁에 있던 검사 동기 임서현(임채영 분)과 가까운 모습을 신경 쓰며 홀로 살인범을 쫓았다.
같은 시각 제보를 받고 사건 현장으로 향한 마강욱은 예상대로 천여리와 다시 마주했고,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살인범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사건을 마무리한 뒤 천여리는 300년 동안 한을 품고 떠도는 화공 귀신의 사연을 떠올리며 마강욱에게 장기 미제 사건을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마강욱 역시 환한 미소로 이를 받아들였고,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위로 흩날리는 꽃비가 앞으로 펼쳐질 공조와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죽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천여리와 현실의 증거를 쫓는 마강욱이 장기 미제 사건 해결을 위한 드림팀을 결성한 가운데, 화공 귀신에게 숨겨진 사연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날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평균 5.5%, 최고 6.2%, 수도권 평균 5.6%, 최고 6.4%를 기록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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