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으려고 열차 선로에 무단 진입한 초등학생들 때문에 경부선 열차 운행이 한때 차질을 빚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께 경부선 상행선 병점역∼세류역 구간 선로에 초등학생 2명이 무단으로 들어갔다.
인근을 지나던 열차의 기관사 신고로 병점역 관계자가 10여분 만에 현장에 출동, 학생들을 선로 밖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철도사법경찰대에 인계했다. 이들 초등생은 사진을 찍으려고 선로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파로 주말 저녁시간대 경부선 후속 열차 3대의 운행이 5분에서 10분가량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철도안전법상 선로 등 철도시설에 무단 진입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에 무단출입하면 위험한 것은 물론 열차 운행 방해 시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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