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나눔 홍보 전 당사자 의사 묻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울산시, 나눔 홍보 전 당사자 의사 묻는다

중도일보 2026-08-02 00:03:09 신고

3줄요약
카툰- '울산시, 자원봉사 현장 감수성 높인다'울산시가 봉사·후원 활동 홍보 과정에서 도움을 받는 시민의 존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인권보호 교육용 카툰.(사진=울산시 제공)

봉사나 후원 장면을 알리기 위해 도움받은 사람에게 촬영과 감사편지를 요구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홍보보다 당사자의 의사와 존엄을 앞세워야 한다는 기준이 울산지역 봉사단체에 전달된다.

울산시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리 침해를 막기 위해 해설자료와 카툰을 제작했다.

자료에는 사진을 찍기 전 본인의 뜻을 충분히 확인하고, 원하지 않는 감사 표현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상정보를 홍보 수단으로 내세우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도 제시했다. 개인의 얼굴과 사생활보다 나눔의 과정, 참여자의 노력, 함께 이룬 결과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 것이다.

관련 사례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초상권, 양심의 자유, 사회적 평판에 미칠 영향도 항목별로 설명했다.

카툰은 봉사자와 단체 관계자가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홍보물을 내기 전에 당사자의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없는지 스스로 확인하도록 돕는다.

두 자료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각 단체에 전달되며 관계자 교육에도 활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나눔을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도움받는 사람의 권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사람을 존중하는 봉사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