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에게 안내한 국가별 감염병 예방 지도.(사진=김해시 제공)
해외에서 돌아온 뒤 열이 나거나 피부 발진, 설사, 기침 등의 증세가 생겼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먼저 문의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는 다녀온 나라와 체류 기간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김해시는 여름 휴가철 국외 이동 증가에 대비해 출발 전과 현지 체류, 입국 이후에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했다.
떠나기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에서 목적지의 발생 동향과 접종 필요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는 긴소매 옷과 기피제로 모기 접촉을 줄이고, 위생을 확인하기 어려운 먹거리와 물은 삼가야 한다.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는 뎅기열 등 모기를 통해 옮겨지는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방문자는 홍역 관련 정보도 챙길 필요가 있다.
필리핀은 콜레라 검역관리지역에 포함돼 음식과 음용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과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과 페스트 등 고위험 질환을 경계해야 한다. 일본과 홍콩은 검역관리지역이 아니지만 손 씻기 등 기본 위생수칙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일본·베트남·미국·태국·필리핀·싱가포르·대만·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172만 명으로, 전체 해외여행객의 71.1%였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국외 이동이 많아지면 감염병 유입 위험도 커질 수 있다며 목적지 관련 내용을 미리 살피고 개인위생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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