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에이스의 품격! 이강인,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부터 데폴까지 넘었다…“아틀레티코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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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에이스의 품격! 이강인,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부터 데폴까지 넘었다…“아틀레티코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미드필더”

인터풋볼 2026-08-01 22:2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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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료가 구단 역사상 미드필더 부문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은 2031년 6월 30일까지이며, 이강인은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2025-26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의 뒤를 이을 새로운 공격 핵심으로 선택받았다. 오랜 기간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책임졌던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낙점된 셈이다. 구단을 상징하는 번호 중 하나인 7번까지 부여받으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구단은 지난겨울부터 그리즈만과의 결별 가능성에 대비해 공격진 개편을 준비했고, 이강인을 주요 영입 후보로 올렸다. 다만 당시에는 PSG가 선수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강인은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후, 더 많은 역할과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뜻을 PSG에 전달했다.

PSG도 선수의 의사를 받아들여 매각 가능성을 열어뒀고, 아틀레티코가 다시 협상에 나서면서 이적은 마침내 성사됐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단순한 보강 자원이 아닌, 향후 공격진을 이끌 핵심 선수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료 규모 역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인용해 “이번 영입의 의미는 아시아 지역에 끼친 영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대 이적료 기록을 살펴보면 이강인은 곧바로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이적료가 투입된 미드필더가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미드필더 영입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한 사례는 코너 갤러거뿐이다. 이강인은 이번 이적으로 로드리 에르난데스와 로드리고 데폴 등 구단을 대표했던 미드필더들의 이적료 기록을 넘어섰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이번 이적으로 로드리 에르난데스와 로드리고 데폴 같은 선수들을 아틀레티코의 역대 기록에서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금액을 투자한 만큼, 이강인은 새 시즌부터 공격 전개와 창의성을 책임지는 중심 자원으로 활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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