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차두리 감독, “우리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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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차두리 감독, “우리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

한스경제 2026-08-01 22:0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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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화성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차두리 화성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화성=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두리볼’ 차두리 감독이 화성FC를 이끌고 K리그2 3위에 올랐다. 지난해 프로무대에 참가한 화성의 최고 순위다.

화성은 1일 대구FC와의 K리그2 20라운드 홈경기에서 5-1로 대승했다. 플라나가 4골을 넣으며 쉽지 않을 듯했던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3연승 하며 순위도 6위에서 3위로 올랐다.

차두리 감독은 “우리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는 말로 기쁨의 표현을 대신했다. 그는 “선수들이 다방면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흠잡을 게 없다”고 했다.

4골을 넣은 플라나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한 뒤 “선수들이 경기에서 뛰는 즐거움을 보여줬다. 즐거우면 육체적, 정신적인 어려움도 사라진다”며 주중 제주 원정까지 다녀오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승리가 피로 누적을 이겨내는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연승도 이어가고 순위 싸움에서 이겨가는 건 이 팀이 강팀으로 가는 걸 보여준 경기다.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화성은 이달에 시즌 홈경기 일정을 마친다. 경기장 공사 문제로 9월부터 시즌 종료 때까지 9경기를 원정 경기로 소화해야 한다.

차두리 감독은 "9월 이후에는 원정을 다녀야 한다. 남은 홈 2경기를 이기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힌 뒤 “최대한 많은 승점 따는 게 목표다. 홈, 원정은 분위기가 다르지만, 최근에 원정에서도 3연승 했다. 이제는 선수단이 어려운 원정 상황에서도 버티며 발전했다”고 승점을 최대한 챙기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성용 대구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성용 대구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원정경기에서 대패한 최성용 대구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한다.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침통했다. 그는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나 간절함과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이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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