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으로 영입 마무리”…아스널, 기마랑이스 장기 계약 완료 “선수가 합류하길 원했던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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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으로 영입 마무리”…아스널, 기마랑이스 장기 계약 완료 “선수가 합류하길 원했던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

인터풋볼 2026-08-01 21:4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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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스널이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마무리했다.

브라질 ‘ESPN’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지난 금요일(31일) 밤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599억 원)에 이를 수 있는 금액으로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마무리했다. ESPN이 확인한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기마랑이스는 1997년생 브라질 미드필더다. 강한 압박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췄고, 후방에서부터 공격을 풀어가는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다. 중원에서 공수의 균형을 잡는 동시에 강한 승부욕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다.

그는 2022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빠르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4-25시즌에는 뉴캐슬의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힘을 보태며 구단의 오랜 무관을 끝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5-26시즌에도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대표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기마랑이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핵심 미드필더로 나서 5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브라질은 16강에서 노르웨이에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또 한 번의 뼈아픈 전력 이탈이다. 이미 앤서니 고든과 산드로 토날리 등 핵심 자원들을 떠나보낸 상황에서 중원의 중심이었던 기마랑이스까지 아스널로 향하게 됐다.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팀을 떠나면서 새 시즌 전력 구성에도 큰 부담을 안게 됐다.

‘ESPN’은 이번 이적이 성사된 배경도 전했다. 매체는 “브라질 선수가 현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아스널에 합류하기를 원했다는 점이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캐슬이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선수의 이적을 ‘원활하게 돕겠다’고 약속한 점도 협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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