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괴물 올라프'가 협곡을 찢었다... BNK 피어엑스, 농심 꺾고 1:1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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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괴물 올라프'가 협곡을 찢었다... BNK 피어엑스, 농심 꺾고 1:1 승부 원점

STN스포츠 2026-08-01 20:2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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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NS & BFX=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NS & BFX =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1세트를 내줬던 BNK 피어엑스가 '괴물 올라프'를 앞세워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상체에서 만들어낸 압도적인 주도권과 교전 집중력이 농심 레드포스를 무너뜨렸고, 시리즈는 결국 마지막 3세트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괴물 올라프'가 만든 반격… 승부는 다시 원점

BNK 피어엑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1세트를 내준 뒤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면서 시리즈는 마지막 3세트로 이어졌다.

양 팀 밴픽… 농심은 카이사 중심, BNK는 올라프로 정면승부

2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블루 진영을 선택해 노틸러스-카이사-신드라-신짜오- 제이스를 조합했다. 노틸러스의 강한 이니시에이팅과 신짜오의 초중반 교전 능력을 앞세우고, 카이사와 신드라의 화력으로 중후반 한타를 풀어가겠다는 구상이었다. 여기에 제이스를 더해 라인 주도권과 포킹 능력까지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장 구도를 노렸다.

반면 레드 진영의 BNK 피어엑스는 올라프-리신-카시오페아-바루스-렐을 꺼내 들었다. 마지막 카드로 선택한 올라프를 중심으로 리신과 렐이 교전의 시작을 책임지고, 카시오페아와 바루스가 후방에서 지속적인 화력을 더하는 정면 승부 조합이었다. 특히 군중제어 효과에 강한 올라프를 앞세워 한타를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도가 경기 내내 그대로 드러났고,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BNK 피어엑스의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한 수가 됐다.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NS & BFX=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NS & BFX =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탑에서 열린 균열… 올라프가 협곡을 지배했다

승부의 출발점은 탑 라인이었다. 초반 제이스가 라인을 밀어 넣던 순간 올라프의 도끼 적중과 리신의 합류가 이어지며 다이브 킬이 완성됐다. 이 장면 이후 상체 구도는 완전히 BNK 피어엑스 쪽으로 넘어갔다.

성장을 시작한 올라프는 더 이상 제이스가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라인전은 물론 오브젝트 교전에서도 가장 먼저 전장 한복판으로 뛰어들었고, 농심은 계속해서 대응 타이밍을 놓쳤다.

리신이 길 열고 올라프가 끝냈다

올라프만 빛난 경기는 아니었다. 정글 리신은 시종일관 교전 각도를 만들어내며 올라프가 마음껏 전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신짜오를 끊어내는 과정과 카이사를 견제하는 움직임은 BNK 피어엑스가 원하는 한타 구도를 완성시키는 핵심 역할이었다.

농심은 카이사를 중심으로 올라프를 집중 공격하려 했지만, 리신과 렐이 빈틈을 메우면서 화력이 분산됐다. 결국 카이사는 원하는 딜링 구도를 만들지 못했고, 전면에 선 올라프는 쓰러지지 않은 채 계속 전장을 휘저었다.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NS & BFX=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NS & BFX =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올라프를 막을 수 있느냐"… 경기의 주제가 바뀌었다

후반부는 사실상 한 가지 질문으로 압축됐다.

'누가 올라프를 막을 것인가.'

BNK 피어엑스는 모든 교전을 올라프 중심으로 설계했고, 농심 역시 모든 화력을 그에게 집중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15레벨까지 성장한 올라프는 최전선에서 시간을 벌었고, 그 사이 바루스와 카시오페아가 안정적으로 화력을 쏟아냈다. 교전이 거듭될수록 BNK 피어엑스의 진형은 더욱 단단해졌고, 농심의 조합은 제 힘을 쓰지 못했다.

마지막 한 판으로 향한 세러데이 쇼다운

1세트는 농심, 2세트는 BNK 피어엑스의 몫이었다. 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은 두 팀은 이제 마지막 3세트에서 세러데이 쇼다운의 승자를 가리게 됐다. 초반부터 폭발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BNK 피어엑스의 상체가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농심이 흐름을 다시 되찾을지가 이날 경기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NS & BFX=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세러데이 쇼다운 1경기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NS & BFX =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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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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