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순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일 민주당이 발표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민석 후보는 충남에서 45.65%, 충북에서 47.39%를 얻어 각각 1위에 올랐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대전에서 48.23%, 세종에서 50.28%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송영길 후보는 대전 9.06%, 세종 9.04%, 충남 11.07%, 충북 10.75%를 기록하며 네 지역 모두 3위에 머물렀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28~29일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와 30~31일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이날 공개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8·17 전당대회에서 처음 발표된 순회 경선 성적으로, 향후 경선 흐름을 가늠할 첫 지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과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대전·세종·충남·충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는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가 출마했다.
당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진행된다.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투표의 2순위 표를 상위 2명에게 재배분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편 최고위원 경선에는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기호순)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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