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 비상 2단계 격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1일 오전 11시를 기해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등 9개 시군에 폭염중대경보가 확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오후 2시 8분 양산시 기온이 41.6도까지 올라 122년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울 정도로 경남 18개 전 시군에 폭염이 기승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고령자, 독거노인,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무더위 쉼터, 이동노동자 쉼터 등 폭염 대응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알리도록 주문했다.
도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에 냉방비를 10만원씩 긴급 지원한다.
지난달 31일 하루 창원시 5명, 진주시 3명, 통영시·밀양시·함안군·합천군에서 1명씩 온열질환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누적 온열질환자는 161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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