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李대통령과 전우애…그렇다고 영원히 함께 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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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과 전우애…그렇다고 영원히 함께 갈 수 없어"

연합뉴스 2026-08-01 18:0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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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표현이 더 중요…가는 길 달라진다는 것 받아들여야"

범여권 비판에는 "인신공격 많아…날 자폭 테러범처럼 묘사하는 분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는 1일 자신이 이재명 정부 필패론 등을 제기해 여권의 친명(친이재명)계 등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는 것과 관련, "의견 차이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될 일이지 인신공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날 공개된 '탁현민의더뷰티플' 유튜브 영상에서 "최근 비평 저널리즘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처참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나를 온몸에 폭탄 두르고 시장통에 뛰어드는 자폭 테러범처럼 묘사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비판과 관련, "이 대통령과 내란을 극복하면서 맺어진 전우애도 있지만, 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때는 표현하는 것이 내 삶에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는 말이 있는데 이를 말하면 관계가 유지가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면 (말을 하고) 관계를 포기한다"며 "그것 때문에 기존의 관계가 스톱(정지)된다면 나는 받아들인다.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비평의 세계에서는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비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시기에 서로 마음이 맞아서 전우애적으로 맺어졌다고 해서 영원히 가야 하는 것은 아니고, 영원히 (함께) 갈 수도 없다"며 "서로 다른 판단을 했고 가는 길이 달라진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토크 참석한 유시민 작가 북토크 참석한 유시민 작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 평산책방 부스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유시민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25 scape@yna.co.kr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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