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승' 충남·세종서 온열질환자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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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기승' 충남·세종서 온열질환자 13명

연합뉴스 2026-08-01 17:4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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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노동자. 기사와는 직접적인 연관 없음. 야외노동자. 기사와는 직접적인 연관 없음.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전국이 무더위로 펄펄 끓은 1일 충남과 세종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께 서산시 석남동에서 찜기를 이용한 실내 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전신 근육 경련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낮 12시 16분께 부여군 임천면에서는 야외에서 고추 따는 작업을 하던 70대 B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충남 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모두 10명 발생했으며, 이 중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열탈진 7명, 열경련 2명, 열사병 1명이었다.

세종에서도 이날 3명(열경련 2명·열탈진 1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대전·세종·충남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들 지역의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세종 고운과 청양 정산이 각각 36.6도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 35.2도, 세종 34.9도 등 순이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by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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