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해커처럼' 가면 쓴 김영원…"내가 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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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해커처럼' 가면 쓴 김영원…"내가 찐이다"

빌리어즈 2026-08-01 15:0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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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찐아디"라고 쓴 가면을 착용한 김영원.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김영원(18·하림)이 32강 승리 후 해커를 패러디한 가면을 쓰고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김영원은 해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당구 입문 초기 해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김영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해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왔다.

가면을 쓰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김영원과 그런 김영원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는 해커.
가면을 쓰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김영원과 그런 김영원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는 해커.

프로당구 무대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해커와 첫 공식 맞대결을 벌인 김영원은 PBA 최연소 챔피언다운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성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경기 후에는 직접 제작한 가면을 착용하고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가면에는 해커의 트레이드마크인 양 볼의 빨간 하트와 긴 눈썹을 패러디해 짧고 굵은 눈썹을 더했고, 이마에는 '내가 찐이다'라는 문구를 새겨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가면 쓴 김영원(오른쪽)이 해커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면 쓴 김영원(오른쪽)이 해커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 후 첫 맞대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는 해커와 김영원.
경기 후 첫 맞대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는 해커와 김영원.

한편, 해커를 제압하고 16강에 오른 김영원은 1일 오후 10시 팀 동료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과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김영원이 승리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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