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경남 양산 낮 기온이 나흘째 40도를 넘었다.
1일 낮 12시 14분 경남 양산 기온이 40.0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40도대 기온이 기록된 것이다.
이번 양산 경우를 제외하면 기상청이 기온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을 기준으로는 40도대 기온이 연일 기록된 적은 없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을 포함해도 '나흘째 40도'는 '21세기 최악의 더위'가 닥쳤던 2018년 8월 1∼4일 경북 영천(신녕) 일 최고기온이 연속해서 40도 이상이었던 것이 그간 유일한 사례였다.
양산에선 전날 기온이 41.4도까지 올라, 기후 통계 관측 지점 기준 국내 122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기상청이 이날 양산 기온이 4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바, 전날 세워진 국내 최고기온 기록이 이날 재차 경신될 수 있다.
열이 축적되면서 양산에서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 시점이 점차 일러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오후 3시 26분, 같은 달 30일에는 오후 1시 10분께, 31일에는 낮 12시 36분에 처음 40도대 기온이 기록됐다. 이날은 12시 14분에 40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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