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재벌 팀과 형사 팀으로 나뉘어 스파이를 찾아내는 ‘언더커버 재벌 vs 형사’ 레이스가 펼쳐진다. 재벌 팀은 돈가방과 회장의 탈출을, 형사 팀은 회장 검거를 목표로 한 심리전이 이어진다.
첫 번째 대결은 팀 내 스파이에 대한 힌트를 걸고 승부를 펼치는 ‘입방정 족구’다. 영어를 사용할 때마다 감점되는 규칙이 더해지면서 출연진은 말실수를 막기 위해 입을 틀어막는 등 예상 밖 상황을 연출한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경기 도중 영어 단어 ‘IN’을 사용한 뒤 “사람 인이다”, “어질 인이다”라고 급히 해명하며 웃음을 안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말실수에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안보현은 피지컬과 달리 허당 매력을 드러낸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헛발질을 하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헤딩하는 모습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강상준 역시 연이은 헛발질로 김종국 못지않은 ‘개발’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정은채는 공을 살리기 위해 몸을 날리는 투혼을 펼친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두더지 게임인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임이 계속될수록 게스트와 멤버 모두 영어를 연발하며 감점을 쌓자 서로를 스파이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스파이가 몇 명이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혼란이 커지며 예측불허 심리전이 펼쳐진다.
점심 미션에서는 예능 초보 게스트들의 활약도 이어진다. 미션에 실패한 정은채는 식사를 얻기 위해 김신비와 함께 비보잉에 도전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김신비가 안양 출신이라고 밝히자 김종국은 곧바로 “안양 동생”이라며 반겼고, 안양예고 출신인 강상준에게는 “여기는 유학생”이라고 농담을 던져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파이를 둘러싼 치열한 심리전과 게스트들의 반전 활약은 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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