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은고이 재계약+김민호 수혈’… ‘창’ 다듬은 충남아산, 후반기 플레이오프권 진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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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은고이 재계약+김민호 수혈’… ‘창’ 다듬은 충남아산, 후반기 플레이오프권 진입 박차

풋볼리스트 2026-08-01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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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고이(충남아산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은고이(충남아산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충남아산FC가 공격의 창을 날카롭게 다듬었다. ‘괴물 스트라이커 재계약’과 ‘새로운 젊은 피 수혈’로 후반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31일 충남아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공격수의 재계약과 신규 영입 소식을 밝혔다. 먼저 팀의 주축 외국인 스트라이커 은고이를 지켰다. 구단은 “공격의 선봉장 은고이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라고 발표했다.

은고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었다. 별도 적응 기간 없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팀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2025시즌 19경기 동안 8골 2도움으로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반 시즌만 뛰고도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결정력으로 매 경기 존재감을 펼쳤다는 구단 평가다.

올 시즌에도 은고이의 발끝은 날카롭다. 지난 3라운드 대구FC전 멀티골을 넣으면서 구단 최초이자, 개인 최다 기록인 4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도 시흥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터트리면서 5년 만에 코리아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은고이는 짧은 기간 동안 사령탑이 여러 번 바뀌는 상황에서도 충남아산 대표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했다. 올 시즌 18경기 5골 2도움으로 걸출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은고이의 맹활약으로 올여름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득점력과 파괴력을 입증했는데 충남아산이 발 빠르게 움직였고 팀 내 존재감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재계약 소감으로 은고이는 “지난해에는 시즌 중간에 합류해 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번 시즌은 동계훈련부터 함께 준비한 만큼 더 많은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팀이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호(충남아산FC). 충남아산FC 제공 
김민호(충남아산FC). 충남아산FC 제공 

젊은 피 측면 자원도 수혈했다. 같은 날 충남아산은 FC안양 소속 측면 수비 자원 김민호를 영입했다. 2003년생 대구예술대학교 출신 김민호는 2024년 안양 입단하며 프로 무대 첫발을 내디뎠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않았지만, 성실히 구슬땀을 흘리며 경험을 쌓았고 올여름 충남아산으로 향하며 본격적인 새 도전에 나섰다.

포지션은 수비수지만, 공격 능력이 인상적인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왼발잡이 측면 자원으로 빠른 오버래핑과 공격 상황에서 정교한 크로스가 강점이다. 왼쪽 풀백, 윙백, 윙어를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도 보유했다.

충남아산 구단은 “기존 베테랑 수비수를 중심으로 구축된 수비진에 젊은 에너지를 더하고자 김민호를 영입했다. 수비진의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공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김민호는 “충남아산FC라는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회를 받은만큼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경기장에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곧장 선수단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한편 충남아산은 현재 8위다. 승점 24점으로 플레이오프권 막차인 6위와 7점 차다. 시즌 절반가량 남은 상황에서 충분히 따라붙을 수 있는 격차다. 안드레 감독 체제에서 점차 경기력 안정을 찾고 있는 충남아산은 한층 다듬은 공격력으로 후반기 추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충남아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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