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이끈 NC 도다 "공 하나하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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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탈출' 이끈 NC 도다 "공 하나하나에 집중"

한스경제 2026-08-01 0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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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 /NC 다이노스 제공
도다. /NC 다이노스 제공

| 창원=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 도다 나츠키(26)가 후반기 첫 승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도다는 지난달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주말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다. NC는 도다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10-4로 제압했다.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졌던 NC는 모처럼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대승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도다는 1회 초 김도영, 4회 나성범에게 각각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그 외에는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도다는 최고 시속 151km 패스트볼(38개)을 비롯해 포크(28개), 커터(22개), 슬라이더(9개), 커브(6개)를 적재적소에 구사하며 KIA 타선을 잘 막아냈다. 이호준 NC 감독은 "도다가 선발 투수로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도다가 포효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도다가 포효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경기 후 도다는 "팀이 연패 중인 상황에서 6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기뻐했다.

도다는 야수진의 도움을 받은 점을 강조했다. 그는 "득점을 많이 해줬고, 수비에서도 좋은 플레이로 여러 차례 도움을 줬다"며 "덕분에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역할을 다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창원 지역은 이틀 연속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돼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다만 일본 출신인 도다는 "날씨가 많이 덥지만, 일본에서 뛰던 때와 비교하면 습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라며 "아직 크게 힘들지는 않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도다는 "1일 경기는 (1선발인) 라일리 톰슨이 선발 등판하는 만큼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 믿는다"며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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