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일 대안동 진주문화제작소 전시장에서 '머더 미스터리 팝업 전시'를 개막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와 협업해 독창적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 청년 문화 거점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더 미스터리(Murder Mystery)'는 참가자들이 가상의 사건 속 인물(용의자 등)을 직접 연기하며 단서를 수집하고 서로 대화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추리·롤플레잉 게임 장르다.
단순히 보는 관람을 넘어 참가자 간 소통과 심리전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행사에서는 콘텐츠 기획사 '보틀링컴퍼니'가 자체 개발·보유한 머더 미스터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시 공간에서는 머더 미스터리 작품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제작 과정, 주요 사건 패널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체험 세션에서는 관람객이 플레이어로 직접 참여해 전문 마스터의 진행 아래 서사를 이끌어가며 추리 미션을 해결하는 몰입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일방적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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