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2억의 사나이’ 무드리크가 다시 뛴다…도핑 양성으로 4년 징계→항소 후 첼시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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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억의 사나이’ 무드리크가 다시 뛴다…도핑 양성으로 4년 징계→항소 후 첼시 복귀 확정

인터풋볼 2026-08-01 07:2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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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첼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도핑 문제를 해결하고 복귀한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무드리크와 관련된 반도핑 절차의 해결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24년 12월 충격적인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첼시 윙어 무드리크가 도핑 테스트를 받았는데 여기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호흡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금지 약물인 멜도늄 성분이 검출됐다.

무드리크는 “FA에 제공한 샘플에 금지약물이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나는 고의로 금지약물을 사용하거나 규칙을 위반한 적이 없다”라며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무드리크는 지난 2025년 6월 FA로부터 기소됐다. 지난 1월엔 FA로부터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일각에선 무드리크의 은퇴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무드리크 측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그런데 최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기술 문서가 변경되며 무드리크의 징계에도 영향이 생겼다. FA는 “소급 적용되지 않지만, 만약 무드리크의 샘플이 오늘 채취됐다면 샘플 속 멜도늄 농도는 보고되지 않았을 것이다. 반도핑 규정 위반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FA와 무드리크는 이제 WADA의 동의를 받아 세계반도핑규약 제10.8.2조와 2024년 반도핑 규정 제90조에 따라 항소 절차를 해결했다”라며 “무드리크는 자신이 기소된 반도핑 규정 위반을 저질렀음을 인정했고, 합의 시점까지 이미 (징계를) 소화한 기간과 동일한 출전 자격 정지 기간을 받아들였다”라고 더했다.

모드리크는 이제 첼시 선수단 합류를 앞두고 있다. 그는 “(커리어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처음부터 내가 항상 주장해 왔듯이 난 금지 물질을 인지한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복용한 것이 결코 없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우리는 이번 복귀 기회가 무드리크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다. 이제 우리의 초점은 그가 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의 커리어를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성장해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첼시는 무드리크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8,900만 파운드(약 1,732억 원)를 내밀었다. 2024년 12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무드리크가 폼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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