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법인, 인도당국과 2천억 원 규모 세금 분쟁서 승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LG전자 인도법인, 인도당국과 2천억 원 규모 세금 분쟁서 승소

M투데이 2026-08-01 06:58:02 신고

3줄요약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세무당국과 수년간 이어온 약 2,000억 원 규모의 세금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세무당국과 수년간 이어온 약 2,000억 원 규모의 세금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엠투데이 이세민기자]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세무당국과 수년간 이어온 약 2,000억 원 규모의 세금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 대규모 세무 리스크를 해소했다.

31일(현지 시간) 현지 공시와 외신 등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30일 인도 델리 소득세 항소심판원(ITAT)으로부터 2015년, 2017년, 2018년, 2020년, 2022년 등 5개 회계연도 소득세 부과와 관련한 판결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산정과 법인세 부과를 둘러싼 분쟁으로, 인도 세무당국은 LG전자 인도법인에 총 130억5,000만 루피(약 1,975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고, LG전자는 이 과세 처분이 부당하다며 철회 심판소송을 제기했다.

ITAT는 판결에서 2026년 1월 5일 LG전자 인도법인과 인도 세무당국이 체결한 사전가격합의(Advance Pricing Agreement·APA)를 반영, 이전가격과 관련한 세금 추징을 모두 취소했다. 법인세 추징에 대해서도 기존 유사 판례를 근거로 과세 처분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결정이 곧바로 세금 환급이나 회계상 조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환급 및 세액 조정을 위해서는 인도 세무당국이 ITAT 결정에 따른 후속 행정명령을 내려야 하며, 현재 관련 절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또 법인세 관련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인도 국세청이 고등법원에 항소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현재까지는 항소가 제기되지 않았지만, 향후 과세당국의 판단에 따라 추가 법적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번 판결로 LG전자 인도법인은 장기간 이어져 온 대규모 세무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내게 됐다. 인도는 LG전자의 핵심 성장시장 가운데 하나로, 세무 불확실성 완화는 투자와 경영 안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LG전자 인도법인은 2026년 3월 마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루피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압박을 받았다. 회사는 원가 절감과 부품 현지화 확대, 운영 효율성 제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