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류승우 기자┃국내 여자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가 올해 10회째를 맞아 9월 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선수들은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을 놓고 경쟁하며, 대회를 통해 또 한 명의 '차세대 KLPGA 스타' 탄생에 관심이 쏠린다.
10년 이어온 유망주 무대… 올해도 군산서 샷 대결
전국의 여자 골프 유망주들이 군산으로 향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와 함께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그동안 아마추어 유망주들의 성장 무대로 자리 잡으며 이 대회를 거쳐 프로 무대로 향한 선수가 적지 않다.
이번 대회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첫 이틀 동안 예선을 진행한 뒤 고등부 88명과 중등부 40명이 본선에 올라 9일부터 사흘간 우승 경쟁을 펼친다.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 걸렸다… 참가 지원도 '든든'
참가 신청은 지난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자격과 신청 절차는 KLPGA 공식 홈페이지와 'KLPGA FIT'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프로 진출의 발판도 마련된다. 고등부 1~3위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이 주어진다.
삼천리는 참가 선수 전원에게 그린피와 카트피, 캐디피를 비롯해 조식과 중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기념품도 준비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교림·홍정민도 거쳐간 무대… 스타 산실 입증
이 대회는 수많은 KLPGA 스타를 배출하며 '꿈나무 등용문'이라는 이름을 굳혔다. 2022년 고등부 정상에 오른 서교림(삼천리)은 2025시즌 KLPGA 신인왕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 2승을 기록하며 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2019년 고등부 우승자인 홍정민(HJ중공업) 역시 2025시즌 상금왕과 공동 다승왕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KLPGA와 삼천리가 10년 동안 이어온 이 무대는 해마다 새로운 얼굴을 프로 무대로 올려보냈다. 올해 군산에서는 누가 새로운 우승자로 이름을 올릴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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