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천 연수갑)가 오는 8·17 전당대회 첫 순회 경선을 하루 앞두고 인천을 찾아 지난해 충청권 경선에서 패배한 박찬대 인천시장의 설욕을 다짐했다.
송 후보는 31일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내일은 처음으로 충청권 당원 투표 결과를 개표하는 날”이라며 “박찬대의 복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8월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8·17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을 치른다.
앞서 박찬대 인천시장은 지난 2025년 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당시 정청래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날 송 후보의 이번 발언은 당시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날 박 시장은 “뜨거운 열기 속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후보를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울)도 송 후보의 전당대회 승리에 힘을 모았다.
정 의원은 “송영길 후보는 정치 선배이자 멘토”라며 “실용적이고 국가를 위해서 일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압승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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