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곧 뜁니다" 중간선거만 지나면 평균 54% 올라, 전망 분석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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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곧 뜁니다" 중간선거만 지나면 평균 54% 올라,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 2026-07-31 22:2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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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 안팎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 이후 상승세가 나타났던 과거 흐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가격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규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과거 사례만 놓고 보면 선거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9000만원대 초반 가격을 유지하며 급격한 반등보다는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미국 정치 일정이 가상자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라고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를 전후해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반복적으로 변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54% 상승 공식, 이번에도 통할까?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바이낸스 리서치의 과거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중간선거 기간 평균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선거가 끝난 뒤 1년 동안에는 평균 5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새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타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에는 가격 하락 외에도 거래량 감소와 규제 법안 처리 지연이라는 부담이 남아 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근 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거래 수익이 예상보다 낮아진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분기 중 하락하면서 현물 거래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스트래티지 역시 가상자산 가격 하락 여파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보유 자산의 평가가치가 떨어지면서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 처리 지연도 변수다. 금융권의 가상자산 사업 확대와 토큰화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법안 일정이 늦어질수록 시장의 기대감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로는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 최근 이틀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라는 해석도 나온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중간선거라는 정치적 이벤트뿐 아니라 ETF 자금 흐름, 레버리지 청산 여부, 규제 법안 처리 속도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과거처럼 선거 이후 평균 54% 상승이라는 흐름이 재현될 경우 현재의 조정 국면이 새로운 상승장의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과거 통계만으로 반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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