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결과 공개, 신규 지표 2개 도입…1등급 112개소(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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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결과 공개, 신규 지표 2개 도입…1등급 112개소(41.8%)

메디컬월드뉴스 2026-07-31 22:06:01 신고

3줄요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 지난 7월 30일 2024년(11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부터 기존 허혈성 뇌졸중 중심 지표에 출혈성 뇌졸중 치료 지표를 추가해 평가 범위를 확대했다. 

평가 대상 268개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 중 95점 이상인 1등급 기관은 112곳(41.8%)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혈성 뇌졸중까지 평가 확대…신규 지표 2개 도입

이번 11차 평가는 기존 허혈성 뇌졸중 치료 중심에서 출혈성 뇌졸중 치료까지 평가 범위를 넓혀 균형적인 의료질 관리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병원도착 120분 이내 동맥내혈전제거술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 실시율 등 2개 지표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관련 지표를 포함한 평가 결과를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평가 대상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진료분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46개소, 종합병원 222개소 등 총 268개 기관이 포함됐다.

◆적시치료율 90% 이상…실제 시술기관은 절반 수준

신설 지표 결과,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병원 도착 후 120분 이내 동맥내혈전제거술을 실시한 비율은 95.1%, 출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병원 도착 후 24시간 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뇌동맥류결찰술, 혈관내색전술)를 실시한 비율은 99.9%로 나타나 최종치료의 적시성 자체는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실제로 동맥내혈전제거술을 실시한 기관은 56.7%(152개소),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를 실시한 기관은 58.6%(157개소)에 그쳐, 응급·중증 필수의료인 뇌졸중 최종치료 제공 역량에 기관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troke Unit 운영 기관 늘고, 응급실 도착시간도 단축

급성기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의사·간호사·시설 등 인프라를 모두 갖춘 'Stroke Unit 구성' 기관 비율은 44.8%로, 10차 평가 대비 12.7%p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00%가 이를 충족했고 종합병원은 33.3%였다. 증상 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은 208분(3시간28분)으로 10차 평가 대비 16분 단축됐다.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 도착까지 123분(약 2시간)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 552분(약 9시간)이 소요돼, 구급차 이용 시 약 7시간 빠르게 응급실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 평균 85.17점…1등급 112개소, 서울 71.8%로 최고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 85.17점(상급종합병원 99.25점, 종합병원 82.22점)으로 집계됐다. 

95점 이상인 1등급 기관은 268개소 중 112개소(41.8%, 상급종합병원 45개소·종합병원 67개소)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됐다. 권역별 1등급 비율은 ▲서울 71.8%(28/39) ▲경기권 45.7%(32/70) ▲충청권 43.3%(13/30) ▲강원 37.5%(3/8) ▲경상권 33.3%(26/78) ▲제주 33.3%(2/6) ▲전라권 21.6%(8/37) 순으로, 지역별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혈관질환 사망률 여전히 높아…골든타임 내 치료가 관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통계청의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48.2명으로, 치명률이 높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특히 중요한 질환으로 꼽힌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뇌졸중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왔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뇌졸중은 증상 발생부터 최종 치료까지의 시간이 환자의 생존과 예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환자가 최종치료를 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의료기관의 치료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정성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등급 병원들 ”중증·응급질환 치료 역량 강화“ 노력  

이번에 1등급을 받은 강동경희대병원 이형래 병원장은 ”뇌졸중은 신속한 초기 대처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뇌졸중 전담팀과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에 집중하여 급성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에서 평가를 총괄한 김창헌 뇌혈관센터장은 “이번 제11차(2024년) 평가까지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병원의 급성기 뇌졸중 치료체계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통해 중증·응급질환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김종우 병원장은 “11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뇌졸중 치료를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뇌졸중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체계와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뇌졸중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신경과 조한진 교수는 “급성기뇌졸중은 치료 시점이 예후와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진단과 치료, 조기 재활까지 이어지는 진료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진과 전문화된 치료체계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박익성 병원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뇌혈관질환 치료의 중심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은 “충남 유일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축적된 전문 진료체계와 의료역량을 지속적으로 공인받아왔다”면서,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지역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배병노 원장은 “11회 연속 1등급과 최우수 기관 가산 대상 선정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상계백병원은 앞으로도 신속한 진단과 최종치료, 조기 재활로 이어지는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산백병원 최원주 병원장은 “급성기 뇌졸중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이형중 병원장은 "급성기 뇌졸중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환자의 생존과 후유장애를 결정하는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평가는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여러 진료과와 의료진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속한 치료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전문 진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중증·응급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상급종합병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11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2024년(11차) 급성기뇌졸중 평가결과 권역별 1등급 기관 현황[▲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명지성모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 ▲의료법인서울효천의료재단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의료법인한전의료재단한일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대진의료재단분당제생병원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부천세종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용인세브란스병원 ▲원광대학교산본병원 ▲의료법인남촌의료재단시화병원 ▲의료법인루가의료재단나은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굿모닝병원 ▲의료법인우리의료재단김포우리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인천세종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차의과대학교분당차병원 ▲학교법인을지학원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현대병원 ▲효산의료재단지샘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울산대학교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에스포항병원 ▲울산병원 ▲의료법인동강의료재단동강병원 ▲의료법인안동병원 ▲의료법인정화의료재단봉생기념병원 ▲의료법인한성재단포항세명기독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창원한마음병원 ▲학교법인동의병원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학교법인건양교육재단건양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아산충무병원 ▲의료법인영서의료재단천안충무병원 ▲의료법인정산의료재단효성병원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유성선병원 ▲의료법인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대전성모병원 ▲학교법인을지학원대전을지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대자인병원 ▲성가롤로병원 ▲재단법인예수병원유지재단예수병원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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