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법인카드 의혹은 왜곡···불법 자료 유출 엄정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법인카드 의혹은 왜곡···불법 자료 유출 엄정 대응”

투데이코리아 2026-07-31 21:45:01 신고

3줄요약
▲ 사진=한미약품
▲ 사진=한미약품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한미약품그룹이 송영숙 회장 일가가 회사 자산을 사유화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한미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송영숙 회장은 대표이사 재직 당시와 사임 이후, 그룹사 경영관리 및 수행을 위한 목적에 따라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했다”며 이같이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내부 사정을 알지 못하는 자가, 특정인을 모욕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왜곡된 자료를 불법 취득하여 언론에 제기한 것이”이라며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그룹은 “기사에 활용된 데이터는 사후 비용 환입 또는 결제 취소 여부 등이 반영되지 않는 불완전한 자료”라며 실제와는 다른 내용으로 왜곡하려는 의도로 제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순한 의도가 분명해 보이는 이러한 자료를 언론에 제공하여 창업주와 가족들을 공격하려는 일부 세력의 특정한 목적이 엿보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관련 기사로 ‘이득을 보는 자와 세력들’이 그 배후이자 범인이라 자인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법인카드로 백화점 명품관을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그룹은 “송영숙 회장은 매년 주요 명절 전후 100여 명에 이르는 전사 임원들과 중요 고객들에게 백화점과 명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선물세트를 구입해 전달하고 있으며, 임성기 선대회장 기일을 전후하여 추모에 참여한 임직원들 일부에게도 격려 차원에서 답례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며 “단순히 카드명세에 적힌 ‘명품관’ 등의 단어로 송영숙 회장이 자신을 위한 명품 구입에 사용한 의문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왜곡이자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호화 해외여행’ 의혹에 대해서도 주요 국가별 고객 등 이해관계자 관리 및 네트워크 구축, 그룹사의 글로벌 CSR 강화 차원, 시장 조사 등 목적을 위한 정당한 출장이었다고 밝혔다.

회원권과 관련한 지적에 대해서도 “회원권 취득 사실 여부도 당시 전문경영들의 경영적 판단에 따라 매입된 것”이라며 가족의 경우 취득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송 회장의 법인카드 업무 외 사용을 이유로 세금이 부과된 사실은 없다”면서도 특정 부서에서 사용한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별도 과세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지난 2020년 임성기 창업주 별세 후 상속세 재원 마련 과정에서 경영권 갈등이 불거졌다.

당시 모녀 측(송영숙·임주현)과 형제 측(임종윤·임종훈)이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다가, 모녀 측이 라데팡스파트너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4자 연합’을 결성한 뒤 갈등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송 회장, 임 부회장과 라데팡스 측 킬링턴 유한회사 측이 최근 신 회장이 주주 간 계약을 어겼다며 600억원 규모의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연합 내부에서 균열이 불거졌다는 우려가 일었다.

이러한 가운데 고(故) 임성기 창업자의 차남인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최근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170만 9788주(2.50%)를 주당 4만8000원에 처분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기존 5.09%에서 2.59%로 조정된다.

이를 두고 그룹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무게를 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임 대표도 당시 입장문을 통해 “아버님의 경영 철학과 뜻을 가장 진정성 있게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사라지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인 송영숙 회장, 누님인 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제약보국’이라는 아버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며 “한미를 한미답게 키워가고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