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는 31일 제1부시장과 교통 분야 관계자들이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김성회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고양시 핵심 광역철도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향후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고양신사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고양시는 두 철도사업이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고양시는 고양은평선의 일산 연장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현재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추진되고 있는 고양은평선을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약 2.04㎞ 추가 연결하는 사업으로, 고양시 동부권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풍동2지구와 식사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과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고양대로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도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양은평선이 식사동까지 이어질 경우 신규 개발지역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는 것은 물론, 고양시 동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서울시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대안노선으로 검토하고 있는 고양신사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고양신사선은 서울 신사역을 출발해 연신내와 고양 삼송을 거쳐 신원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노선이 구축되면 고양시와 서울 주요 생활권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이용객이 집중된 수도권 전철 3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광역교통망을 보완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고양신사선이 단순한 신규 철도 노선을 넘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과 고양을 잇는 광역 이동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핵심 기반시설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고양시 제1부시장은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에 따라 교통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과 고양신사선은 고양시의 미래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사업”이라며 “두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된 뒤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성회 국회의원은 고양시가 건의한 주요 철도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고양은평선의 일산 연장과 고양신사선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관련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 협력과 대외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와 기존 도로망의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철도 중심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과 고양신사선이 각각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경우, 고양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수도권 서북부 전반의 광역교통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국회, 관계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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