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황정민 측이 자신의 논란과 무관한 팬 보호에 나섰다.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배우 황정민과 무관한 일반 팬분을 향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비방과 욕설, 추측성 댓글이 유포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건과 무관한 팬이 황정민의 논란 폭로자로 오인 받자 바로잡은 것.
소속사는 “현재 관련 사항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며, 확인되지 않은 대상을 향한 억측과 인신공격은 무고한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된다. 특히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분은 배우 황정민 씨의 순수한 팬일 뿐 일각에서 제기되는 스토커가 아니다”라며 “따라서 사실 확인 없는 비난과 추측성 댓글 작성을 즉시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당사는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지속적인 악의적 비방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황정민은 지난 29일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 여성 A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A씨는 SNS를 통해 황정민으로부터 정서적·성적·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황정민 측은 A씨에 대해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A씨를 이미 형사 고소했다면서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세 차례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A씨가 작성한 게시물에 대해서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이라며 “추가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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