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리센느 ‘무섭노’ 논란 질문 사과…KBS 예능 자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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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리센느 ‘무섭노’ 논란 질문 사과…KBS 예능 자진 하차

경기일보 2026-07-31 19:5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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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선태. 유투브 김선태 영상 갈무리
유튜버 김선태. 유투브 김선태 영상 갈무리

 

유튜버 ‘충주맨’ 김선태가 걸그룹 리센느 멤버를 향한 무리한 질문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단독 MC를 맡고 있던 KBS 웹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김선태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분 10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고 KBS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에서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영상을 통해 “단독 MC로서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에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며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느낌을 받았고, 제작진과의 소통 문제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29일 해당 프로그램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김선태는 게스트로 출연한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과거 불거졌던 ‘무섭노’ 사투리 발언 논란을 재차 질문했다. 당시 원이의 발언은 일부 커뮤니티 용어로 오해받았으나 거제도 사투리로 해명되며 일단락된 사안이었다.

 

이를 굳이 다시 언급한 데다, 제작진이 쇼츠 영상에 이재용, 민희진, 뉴진스, 한동훈 등 내용과 전혀 무관한 유명인들의 이름을 태그하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이 커졌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해당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됐다.

 

김선태는 사후 대처와 관련해 “리센느 소속사 대표님과 통화해 직접 사과드렸고, 멤버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며 “제가 연락하기 전에 멤버분들이 먼저 걱정을 해줘서 두 번, 세 번 더 죄송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초심을 잃었는지 생각하게 됐다”며 “불편하셨던 분들과 구독자분들께 신경 쓰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란의 여파로 김선태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기존 168만 명에서 167만 명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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