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밀, VidCon 2026 현장 데이터로 본 美 K뷰티 관심층… 여성 86%·MZ~40대 초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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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밀, VidCon 2026 현장 데이터로 본 美 K뷰티 관심층… 여성 86%·MZ~40대 초반 집중

스타트업엔 2026-07-31 18:3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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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밀, VidCon 2026 현장 데이터로 본 美 K뷰티 관심층… 여성 86%·MZ~40대 초반 집중
디밀, VidCon 2026 현장 데이터로 본 美 K뷰티 관심층… 여성 86%·MZ~40대 초반 집중

미국 현지에서 K뷰티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층은 여성 비중이 높고, MZ세대부터 40대 초반까지 폭넓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크리에이터 IP 솔루션 기업 ㈜디퍼런트밀리언즈(대표 이헌주, 이하 디밀)가 글로벌 크리에이터 축제 ‘VidCon 2026’에서 운영한 K뷰티 공식 공간 ‘밀리언즈 서울(MILLIONS SEOUL)’의 현장 데이터를 공개했다.

디밀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dCon 2026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2만823명과 참관객 대상 설문 1,031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K뷰티 관심 방문객 가운데 여성 비율은 86%로 집계됐으며, 주요 연령층은 35~44세와 18~24세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VidCon은 2011년 시작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축제로, 유튜브·틱톡·메타 등 주요 플랫폼 생태계 관계자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VidCon 개최 15주년을 맞아 진행됐으며, 사흘간 약 5만3000명이 방문했다.

디밀은 VidCon 역사상 최초의 K뷰티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행사장 메인 입구에 ‘밀리언즈 서울’을 운영했다.

약 300평 규모의 공간은 한옥을 모티브로 구성됐으며, 코스알엑스·닥터멜락신·AHC·메디힐 등 총 22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현장 설문에서 방문객들이 관심 브랜드로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코스알엑스로 65.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닥터멜락신(39.5%), 아로셀(30.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문객 1명당 평균 4.4개의 브랜드 부스를 둘러본 것으로 조사돼, 특정 브랜드 한 곳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K뷰티 제품을 비교하고 체험하는 소비 행태가 확인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참관객뿐 아니라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접점도 확대됐다.

디밀에 따르면 밀리언즈 서울에는 1,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방문했으며, 이들의 팔로워 규모를 합산하면 약 15억 명에 달한다.

특히 VidCon이 공식 선정한 피처드 크리에이터(Featured Creator) 220명 가운데 181명(82.3%)이 부스를 찾았다.

방문 크리에이터 중에는 마키플리어(Markiplier), 도리스 조슬린(Doris Jocelyn)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물들도 포함됐다.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접점을 만드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미 소비자와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연결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헌주 디밀 대표는 “이번 데이터는 미국 현지에서 K뷰티에 관심을 보이는 방문객의 특성과 현장에서 어떤 브랜드가 주목받았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K뷰티 관심층 데이터를 참여 브랜드와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행사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밀은 뷰티 크리에이터 IP 솔루션 기업으로 2019년 설립 이후 브랜드 캠페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글로벌 뷰티 콘텐츠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1,800건 이상의 브랜드 캠페인을 수행했으며, 2020년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15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이후 5년간 매출 성장률 1,150%를 기록하며 뷰티 크리에이터 기반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VidCon 2026 공식 K뷰티 파트너 참여를 계기로 디밀은 북미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 데이터 분석, 지속적인 크리에이터 협업,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 확보가 향후 성장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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