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와 57.9% 감소했다. 세무조사 관련 일회성 비용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하반기에는 AI 기반 서비스 도입과 신규 콘텐츠 확충으로 이용자 활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 SOOP CI (사진제공: SOOP)
SOOP은 31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0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6억 원으로 57.9% 감소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99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39억 원, 당기순이익은 312억 원이다.
영업이익 하락에 대해 SOOP 이민원 대표는 "세무조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전략적 투자가 맞물리며 전체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재무제표상 영업비용 중 일회성 지출이 반영된 '기타 비용' 항목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99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되어 그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급수수료(중계권 등)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고, 스트리머 지원금도 29.6% 늘어 영업 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2026년 2분기 플랫폼 매출은 741억 원, 광고 매출은 272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 확장하면 플랫폼 매출은 1,482억 원, 광고 매출은 577억 원으로 집계됐다.
▲ SOOP 2026년도 2분기 실적 종합 (자료출처: SOOP IR 페이지)
SOOP은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2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리그 ASL과 GSL 운영을 이어간다. 게임, 스포츠, 음악, 버추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와 오리지널 콘텐츠,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해 유저와 방송인 사이 소통 기회를 다각화한다. 방송 장비와 제작, 홍보를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트리머 생태계를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신규 유입을 늘리고 기존 이용자의 활동성을 강화한다. 스트리머가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는 제도와 업적 기반 성과 인증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UI, UX를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자막 및 채팅 번역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계열사 역량을 모은 통합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를 출범해 수익원도 다변화한다.
▲ SOOP 영업이익 추이 (자료출처: SOOP IR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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