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 ANCHOR 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팀은 서울시 ‘서울런 진로캠퍼스’와 연계해 중학생 대상 AI 체험 프로그램 ‘SNU AI Academy’를 오는 8월 7일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 현장에서 AI 기술을 직접 배우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제작하며, AI 기반 창업 사례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를 배우고, AI로 만들고, AI 창업을 체험하는 하루’를 주제로 진행되는 SNU AI Academy는 ▲AI 진로특강 ▲생성형 AI 게임 제작 실습 교육 ▲AI 창업특강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AI 진로특강에서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종수 교수가 ‘AI 시대의 산업 변화와 미래 인재’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와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 청소년들이 준비해야 할 진로 방향 등을 다룰 예정이다.
생성형 AI 게임 제작 실습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호랑에듀가 맡는다.
호랑에듀는 한글 기반 AI·코딩 교육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초·중·고 학생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호랑에듀의 AI 실험실 기능을 활용해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 스토리를 직접 기획하고 선택형 게임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완성된 결과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는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AI 창업특강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스틸컷의 하규원 공동 창업자가 진행한다.
스틸컷은 AI 기반 딥페이크 방어 기술과 생성형 AI 콘텐츠 탐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최근 미국 ‘SelectUSA Investment Summit 2026’ 최고상과 ‘2026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규원 공동 창업자는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스타트업 창업 과정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성장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창업생태계를 연결해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청년 창업과 지역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런 진로캠퍼스는 서울시와 대학, 청소년센터, 진로체험 기관 등이 협력해 서울런 회원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약 50개 기관에서 8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ANCHOR 사업단 부단장이자 캠퍼스타운 책임교수인 강건욱 교수는 “청소년들이 AI를 직접 배우고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경험은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서울대학교 교수와 AI 창업기업 대표들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AI 분야 진로와 기술창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서울런 중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며, 참가 수료자에게는 서울대학교 ANCHOR 사업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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