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처럼 기름기가 많은 고기를 구울 때는 향긋한 채소 겉절이를 곁들이면 입안에 남은 느끼함을 덜 수 있다. 7~8월 제철을 맞는 참나물은 잎과 줄기가 부드럽고 향이 짙어 생으로 무쳐 먹기 좋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다. 불 앞에 오래 서지 않아도 되며, 고기를 굽는 동안 금세 완성할 수 있다. 지금부터 자세한 과정을 살펴보자.
먼저 참나물은 줄기 끝부분을 얇게 잘라내고 시들거나 상한 잎을 떼어낸다. 손질을 마치면 넓은 볼에 찬물을 받아 참나물을 담근다. 줄기 부분을 잡고 물속에서 흔들어 씻으면 잎 사이에 남아 있던 흙과 이물질이 볼 아래로 가라앉는다.
씻은 참나물은 손으로 가볍게 턴 뒤 채반에 올린다. 완성한 뒤 그릇 바닥에 물이 고일 수 있으므로 물기를 충분히 뺀 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길이로 자른다. 양파 반 개는 얇게 채 썬다.
양념장을 만들 차례다. 볼에 고춧가루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반, 멸치액젓 1/2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1큰술 반,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 섞는다.
큰 볼에 참나물과 양파를 담고, 만든 양념장을 두세 차례 나눠 넣으며 버무린다. 양념이 고르게 묻으면 참기름 1/2큰술을 넣는다. 마지막에 통깨 1큰술을 뿌려 가볍게 섞으면 완성된다.
참나물 겉절이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 참나물 200g, 양파 1/3개, 고춧가루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반, 멸치액젓 1/2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1큰술 반,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 만드는 순서
1. 참나물의 줄기 끝을 조금 잘라내고 누렇게 변하거나 시든 잎을 떼어낸다.
2. 넓은 볼에 찬물을 받은 뒤 참나물을 담고 줄기 부분을 잡아 살살 흔들어 씻는다. 물을 바꿔 같은 과정을 두세 차례 반복한다.
3. 씻은 참나물은 물기를 충분히 털고 5센티미터 길이로 썬 뒤 채반에 받쳐둔다.
4. 양파 1/3개는 너무 두껍지 않게 채 썬다.
5. 볼에 고춧가루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반, 멸치액젓 1/2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1큰술 반,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섞는다.
6. 참나물과 양파에 양념장을 나눠 넣으며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버무린다.
7. 참기름 1/2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고 한 번만 더 섞어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참나물의 물기를 충분히 빼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는다.
→ 양념장은 한 번에 붓지 말고 절반부터 넣은 뒤 간을 확인한다.
→ 참기름은 소량만 넣어야 참나물 향이 진하게 남는다.
→ 완성한 뒤 오래 두면 물이 생기므로 먹기 직전에 버무린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