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부상을 당했던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왔다.
한화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강백호를 1군 엔트리에 넣었다. 강백호는 친정팀과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곧바로 이름을 올렸다.
강백호는 지난 1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고질적인 통증을 안고 있던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고, 결국 다음날(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단에서 복귀 시점을 밝히진 않았지만, 부상 부위를 고려했을 때 장기 이탈이 우려됐다.
그러나 김경문 한화 감독이 놀랄 만큼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줬고, 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돌아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100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강백호는 올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315 23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0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지난 28일 채은성에 이어 강백호의 복귀로 완전체 타선을 꾸리면서 5강 싸움에서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화는 31일 경기에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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