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계열사 한온시스템이 고물가와 고금리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온시스템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8752억 원, 영업이익 1037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5조 6235억 원으로 집계됐다.
환율 상승에 따른 이점과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향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동화 물량 증가, 전사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 효율화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은 2009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가파른 원가 상승 압박에 맞서 원자재 구매 비용과 물류비를 효율화하는 등 강도 높은 원가 절감책을 펼친 결과, 상반기 매출원가율(COGS)을 89.3%까지 떨어뜨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조 혁신을 이어가며 중장기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유럽 시장을 필두로 친환경차 제품 공급이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 중 전동화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1%를 기록했다. 내연기관 차량부터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에 이르는 다각화된 기체 열관리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는 "글로벌 원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전사적인 운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자동차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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