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 주자 3인,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에 "큰 산 넘어…개혁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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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 주자 3인,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에 "큰 산 넘어…개혁의 상징"

아주경제 2026-07-31 17:3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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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3인이 31일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송영길 후보는 정청래 후보에게 보완수사권 통과가 이뤄진 만큼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활용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민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의 큰 산을 또 하나 넘었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한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개혁적 결단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역사적 평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약자를 지키는 검찰개혁, 사법개혁의 길을 촘촘하게,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검찰개혁은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이라며 "얼룩지지 않도록 하겠다. 검찰개혁을 우리가 해냈다"고 전했다. 또 정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보고하며 "오직 국민과 당원만 생각하며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피해자 보호를 충실히 한다, 경찰 수사권 통제를 강화한다는 3대 원칙을 단단히 붙잡았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보완수사권이 폐지돼 더 이상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활용될 일이 없어졌다"면서 "정 후보 당 대표 출마 명분이 무엇인지 다음 토론회에서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세 후보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찬성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정 후보와 김 후보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불거진 당청 갈등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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