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종 혼선 잡는다…포천사랑상품권, 지폐 색깔 따라 9월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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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 혼선 잡는다…포천사랑상품권, 지폐 색깔 따라 9월 새단장

경기일보 2026-07-31 17:0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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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오는 9월부터 변경되는 지류형 포천사랑상품권 권종별 색상을 안내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오는 9월부터 변경되는 지류형 포천사랑상품권 권종별 색상을 안내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지역 음식점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되는 종이형 지역화폐의 색상이 오는 9월부터 달라진다.

 

포천시는 지류형 포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시민과 가맹점주가 권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새로 제작하는 상품권의 색상 체계를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1천원권과 1만원권이다. 새 1천원권에는 파란색 계열이, 1만원권에는 초록색 계열이 각각 적용된다.

 

평소 시민들이 사용하는 현금 지폐와 비슷한 색상을 사용해 상품권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금액을 착각하는 일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일부 이용 현장에서는 상품권 색상과 현금 지폐의 색상이 서로 달라 권면에 적힌 액수를 다시 확인하거나 다른 권종으로 잘못 알아보는 불편이 있었다. 여러 장의 상품권을 한꺼번에 계산하는 소규모 점포나 전통시장 등에서는 결제와 정산 과정에서 혼선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됐다.

 

시는 현금 지폐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색상만으로도 권종을 빠르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상품권 디자인 개선을 결정했다.

 

다만 상품권의 액면가와 이용방법 등 색상을 제외한 사항은 이전과 달라지지 않는다.

 

새로운 색상의 상품권은 9월 신규 발행분부터 순차적으로 시중에 공급된다.

 

기존에 판매된 상품권 역시 유효기간 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서로 다른 색상의 상품권이 동시에 유통된다.

 

이에 따라 기존 상품권을 새 상품권으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가맹점도 종전 상품권이라는 이유로 결제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

 

포천시는 시민과 가맹점, 판매·환전대행점 등을 대상으로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신·구 상품권이 함께 사용되는 초기 유통 과정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 부서를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익숙한 지폐 색상을 반영했다”며 “당분간 기존 상품권도 함께 사용되는 만큼 결제와 환전 때는 색상보다는 상품권에 표시된 금액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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