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북동부 기회의 땅으로..모든 책임은 도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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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북동부 기회의 땅으로..모든 책임은 도지사가"

이데일리 2026-07-31 16: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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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31일 “‘규제 때문에 안 돼’라는 이야기보다 규제의 우회로를 찾아내고, 기술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실국 업무보고에서 경기 북동부 발전 전략 및 규제개선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실국 업무보고에서 경기 북동부 발전 전략 및 규제개선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이날 균형발전기획실·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축산동물복지국·평화협력국·노동국·이민사회국 등 실국 업무보고를 위해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은 추미애 지사는 “경기북동부를 대한민국의 내일을 개척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지사는 업무보고 전 모두발언에서 “경기북동부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부터 완전히 바꾸겠다. 제가 경기북부라고만 하지 않겠다. 북동부로 바꿔 부르겠다”면서 △항공·우주, MRO(유지·관리·보수) 분야 첨단기지 육성 △기후-에너지 테크 분야 산업 구축 △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북동부 성장 3대 핵심축을 제시했다.

경기북동부 지역은 4374만평 규모 미군 반환공여지와 878만평 규모 군 유휴부지 등 개발 가능 부지들이 산재해 있다. 하지만 반환공여지 개발 지연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경기남부에 비해 더딘 상태다.

추미애 지사는 이런 규제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규제의 우회로를 찾아내고 기술적으로 극복해내는 합리적 조정방안, 구체적인 맵을 만들어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라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반드시 따라야 된다’라는 원칙을 마음에 늘 새기면서 도민을 위해 봉직하는 길을 함께 가자”고 경기도 공직자들을 독려했다.

이어 “국비 매칭 사업을 수주하든, 국내외 민간 투자사업을 유치하든 어떤 방식으로든 북동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전방위 세일즈를 해야 할 것”이라며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발로 뛰는 기회를 만들어내자”라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끝으로 “많은 장벽이 또 마주칠 수 있는 것이지만 주저하지 마시고,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겠다고 약속드린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라며 “모든 책임은 도지사가 진다. 과감한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 경기도정의 분위기를 제가 먼저 만들어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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