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불가’ 이정후의 보답! 어떻게든 ‘3할 사수…2루타 등 3출루, 멈추지 않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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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불가’ 이정후의 보답! 어떻게든 ‘3할 사수…2루타 등 3출루, 멈추지 않는 질주

스포츠동아 2026-07-31 15:5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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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3회초 타격한 뒤 자신의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3회초 타격한 뒤 자신의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샌디에이고|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정후(28)가 4연속경기안타로 타율 3할을 지키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302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4-1로 승리하며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2연승했다.

이정후는 1, 3회초 타석서 모두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후 출루 본능을 뽐냈다. 5회초 무사 1루서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내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7회초 1사 1루서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26일 LA 에인절스전부터 4연속경기안타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이정후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초 2사 2루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3출루를 했다. 1·2루의 득점 기회를 이어갔으나 추가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송성문(30)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코리안더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트레이드 마감일(다음달 4일)을 앞두고 강력한 이적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최근에는 여론이 바뀌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팀은 이정후를 한 축으로 리빌딩을 진행하려 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이날 “버스터 포지 사장이 에이스 로건 웹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이정후는 판매 대상이 아니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이정후를 주요 선수로 판단한다”고 트레이드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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